방송법 시행령을 둘러싼 부처 간 이견이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재정경제부 등 경제부처와 문화관광부·법무부 등 전 부처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안에 시행령을 공포하려던 일정이 불투명해졌으며 특히 지상파 및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 선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지난 5일 규제개혁위원회 규제권고 사안을 반영한 방송법 시행령을 법제처에 심사요청했지만 법무부와의 개별 부처협의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