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상태이거나 대규모 감자를 실시한 부실 통신사업자들의 자력회생 행보가 본 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 해 통신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뜨겁게 달궜던 유선통신시장 구조조정은 당분간 수면 아래 머물 전망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시장 구조조정을 지연시키고 부실을 키운다는 지적과 정상적인 부실기업 정리과정이라는 평가가 엇갈린다.
◇자력회생, ‘우리식대로’=두루넷(대표 박석원)은 최근 옥션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신규 가입자당 7만원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