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보통신 지면 : 10면 개제일자 : 2013.05.14 관련기사 : 의료계 보안 솔루션 도입, 여전히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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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 큰 수술을 앞둔 K씨는 최근 한 대부업체로부터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저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대부업체가 K씨의 수술 계획과 치료비 등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진료 내역과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냐고 추궁하자 대부업체는 “보험회사로부터 K씨의 수술은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K씨는 보험회사가 어떻게 병원 의무기록을 갖고 있냐고 따졌지만 병원은 공개한 적이 없다는 대답만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