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형` 창업 인큐베이터 모델이 생겨난 것은 빠른 모바일 시대에 대응하기 쉽기 때문이다. 강수남 씨윗코리아 센터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대기업처럼 자본과 마케팅력은 필요하지만 한편으로 조직을 슬림화해 기동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빠른 정보기술(IT) 시장이 이런 형태의 회사를 탄생시켰다는 설명이다. 임원·관리부서 몇 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영업 인력이 인턴으로 채워지는 것도 그 이유다. 단기 계약 위주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