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반도체업체가 대부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으나 삼성전자만은 기록적인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세계 2위의 반도체업체로 부상했다.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가 조사한 톱30 반도체 공급업체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지난해 대비 49.5% 성장한 91억8000만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해 세계 반도체업체 가운데 순위가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표참조

　지난해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던 인텔과 ST마이크로는 각각 234억7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