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과학기술 분야 최대 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이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결국 내년 예산 전액이 삭감된데다 정치권의 대타협 가능성도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초 과학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의 일정 차질은 물론이고 장기적인 표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재정부가 지난달 예산 심의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