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통신기기산업이 내년에도 CDMA시장 확대와 컬러이동통신단말기를 비롯한 교체수요 증가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반해 그동안 국내 수출을 주도해온 반도체산업이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회복세를 보이고 가전, 디스플레이기기산업의 내년 성장률도 약간 둔화돼 전체적으로 국내 IT산업이 내년에는 10% 내외의 저성장에 머물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17일 본지가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