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파운드리의 신화 대만 ‘TSMC’가 휘청거리고 있다. 때맞춰 파운드리 점유율 3위인 차터드 세미컨덕터도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크게 추락하는 등 파운드리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만 업체와 달리 초기부터 일괄생산체계를 갖춘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의 실적과 비교되면서 파운드리 비즈니스 모델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50%를 점유하며 ‘대만 반도체 산업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TSMC가 지난해 4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