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독점적 지배력을 유지해온 시내외 전화시장이 내년부터 실질적인 경쟁시대로 접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시내·시외·국제전화로 나눴던 기간통신 역무를 하나로 단순화해 경쟁을 촉진하되 지배적 사업자와 후발 사업자 간 경쟁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접속료 산정방식을 바꾸거나 가입자선로 공동이용제도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비대칭 규제방안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1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주관으로 ‘통신사업(기간통신역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