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양판점의 양대산맥인 전자랜드21과 하이마트가 본격적인 세 겨루기를 시작했다. 그동안 하이마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전자랜드가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공격적인 출점으로 하이마트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전자랜드는 올해를 대우전자와의 내분으로 주춤한 하이마트의 기세를 꺾을 수 있는 절호의 시기로 판단, 공격 경영에 더욱 고삐를 쥐고 있다.
전자랜드는 올해 상반기에 32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하이마트 역시 당초 목표했던 8000억원을 거뜬히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