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8 15:46
융합 콘텐츠가 미래다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 9층에 위치한 ‘K라이브’ 공연장은 지난해 개장 후 관객 8만여명이 몰렸다. 350석 규모 객석을 연일 가득 메운 셈이다. 관객 가운데 80%는 중국, 대만, 홍콩에서 온 관광객이다. 한류스타인 싸이, 2NE1, 빅뱅, 지드래곤 등이 펼치는 공연을 라이브처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엔터테인먼트와 3차원 입체 영상기술인 홀로그램이 결합한 덕분이다. 올해 초 문을 연 서울 강남구 코엑스 ‘SM타운’과 최근 제주에 문을 연 ‘플레이 케이팝 인 제주’의 원조 격이다. KT는 최근 중국 베이징과 저장성에 공연장을 설립한 데 이어 추가로 3군데 더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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