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인도 IT산업

1995년 인도의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사는 ‘캐이스팩’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밀레니엄 버그(Y2K)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Y2K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회사를 찾았고 이를 통해 인도는 아웃소싱이라는 신 영역을 개척했다. 타타는 아웃소싱을 통해 95년 1억7000만달러 수준이던 이 회사 매출을 올해 22억4000만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성공 사례는 짧은 시간에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의 주역으로 뛰어오른 인도 하이테크 산업의 현황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