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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기존 신약에 비해 크게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의약품과 달리 독성이나 부작용도 거의 없다. 저렴한 비용으로 동등하거나 더 뛰어난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치료제 복제 비용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시장 전망이 상당히 밝다.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디지털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20% 성장, 2025년 87억달러(약 1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디지털치료제로 평가받는 제품은 페어테라퓨틱스사가 약물중독 치료를 위해 개발한 '리셋'이다. 2017년 9월 FDA 허가를 획득했다.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외래 상담 치료와 병행한 결과 치료 효과가 22.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약물 사용이나 유발 인자 등을 실시간 입력하고 인지행동 치료에 기반을 둔 온라인 서비스를 받는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규제 혁신 및 이해관계자 간 인센티브 조정이 꼽힌다. 디지털치료제는 제품 사용 경험과 피드백을 토대로 코드 수정이나 펌웨어가 꾸준히 필요하다. 기존 하드웨어(HW) 중심 의료기기 허가 체제 대비 신속한 허가 체계가 요구된다. 또 의료 현장 도입이 용이하도록 의료 공급자 친화형 시스템 개발을 우선시하고, 보험 수가 적용을 위해 비용절감 수치를 확보하는 세부 방안이 제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