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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N)스크린[N Screen]


<“참 편해요.” LG유플러스가 N스크린 서비스 ‘유플러스 박스’를 내놓았다.>

집 안에서 TV를 보다가 밖으로 나가더라도 휴대폰 등으로 보고 있던 콘텐츠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이동통신사업자가 N스크린 서비스에 적극적이었다. 2010년 LG유플러스가 ‘유플러스 박스’를 선보인 데 이어 SK텔레콤 ‘호핀’, KT ‘올레TV’가 차례로 등장했다. 지상파 방송 3사도 2011년부터 N스크린 서비스를 내놓았다. KBS가 ‘K플레이어’, SBS와 MBC가 함께 ‘pooq’을 시청자에게 제공한다.

지상파 방송사까지 N스크린 서비스를 시작하자 지역방송과 지역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됐다. 시청자를 빼앗겨 수익 구조가 약해질 게 뻔했다. 방송 권역에 묶여 있는 유료방송사업자에게도 N스크린의 등장은 좋은 소식이 아니었다.
N스크린이 방송용 전파가 아닌 민간 사업자의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방송 권역 규제 틀 안에 묶어 두기도 어려웠다. N스크린이 이른바 ‘방송통신 융합 현상’을 대표할 사례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N스크린 서비스가 통신량(트래픽)을 늘려 통신사업자의 망에 부담을 주면서 ‘망중립성’ 논쟁으로 불똥이 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