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영 KT 대표가 내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7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2023년 구현모 전 대표 이후 4년 만에 KT 수장이 키노트를 맡게 됐다.
4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박 대표는 내년 3월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열리는 MWC27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확정됐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콘퍼런스인 MWC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약 2900개 기업, 10만명 이상 다녀간 초대형 행사다. 우리나라는 KT를 포함해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장비,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등이 해마다 행사장을 찾는다.
올해 3월 취임한 박 대표는 아니마 아난드쿠마르 캘리포니아공대 교수,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일레븐랩스 최고경영자(CEO), 에이미 웹 FTSG CEO 등과 함께 1차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의 정체성을 인공지능전환(AX) 플랫폼 기업으로 제시, 통신을 넘어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AI시대 토큰 경제와 지상-해저-우주를 잇는 초공간 입체연결을 비전으로 제시하는 만큼 관련해 세계 무대에서 KT의 전략과 시장 트렌드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수장이 MWC 기조연설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23년 구현모 전 대표 이후 4년 만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