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공적연금 제도에 대한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각 기관의 제도 운영 경험과 교육자원을 공유해 해외 연금기관 대상 연수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은 3일 전북 전주 본부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공적연금 제도연수 및 지식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 국제연수 과정에서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등 직역 공적연금제도에 대한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세 기관은 공적연금 제도연수 프로그램 연계와 교육자원 교류, 연금제도 운영 및 가입자 관리, 기금 운용 관련 경험과 우수사례 공유 등을 추진한다. 공적연금 분야 인적 교류도 확대한다.
또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적연금기관 제도연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례회의를 열어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연수자원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의 경험과 전문성을 모아 더욱 내실 있는 국제연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공적연금 제도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연수 대상국의 연금제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2013년부터 해외 연금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4개국에서 1303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