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AI·로봇 기반 식품 제조혁신 논의…'글로벌 푸드테크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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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식품 제조공정 혁신과 기술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된다. 해외 선도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식품산업에 적합한 표준화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푸드위크 코리아'와 연계해 진행된다. 'AI·로봇 기반 식품 스마트팩토리 및 표준화 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식품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식품 제조업은 원료의 형태와 물성이 다양하고 생산 품목도 자주 바뀌어 일반 제조업보다 공정 자동화가 까다롭다. 인력 부족과 품질 균일성 확보 문제까지 겹치면서 AI·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기술 표준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실제 기술 적용 사례가 소개된다. 미국 셰프 로보틱스(Chef Robotics)는 AI와 로봇을 활용한 식품 생산라인 자동화 기술을, 톰라푸드(TOMRA Food)는 AI 기반 식품 선별과 품질 예측 기술을 발표한다.

독일 신테곤(Syntegon)은 지능형 자동화를 통한 식품 제조공정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스마트팩토리의 식품산업 적용 필요성을 설명하고,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AI 기술의 발전과 산업적 영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기술 표준화 정책도 다룬다. 식품연 권기현 박사는 AI·로봇 기반 제조기술의 산업 확산에 필요한 표준화 정책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은 “AI와 로봇 기술은 식품 제조산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글로벌 첨단기술과 국내 식품산업을 연결하고 미래 식품제조 기술의 표준화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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