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사랑의 이면에 자리한 집착과 소유욕을 노래한다.
코스모시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Give Me Love'(기브 미 러브)를 발매한다.
'Give Me Love'는 사랑을 주고받는 감정이 아닌 상대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과 집착의 관점에서 풀어낸 곡이다. 눈이 마주친 순간부터 상대를 자신의 것으로 여기고, 집착마저 사랑이라고 믿는 '광애(狂愛)'를 표현한다.
특히 '넌 영원히 내 거야'라는 메시지를 통해 강한 소유욕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의 사랑 노래와는 다른 어둡고 과감한 정서를 앞세워 코스모시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운드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강도를 높였다. 다크 트랩과 하드 클럽 사운드를 기반으로 강렬한 랩과 중독성 있는 챈트를 더했으며,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가 어우러진 가사로 코스모시 특유의 글로벌 색깔을 담았다.
이번 신곡은 팬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발매가 결정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코스모시는 최근 글로벌 팬 참여형 프로젝트 'open your eye=sy'(오픈 유어 아이시)를 진행했다. 팬들이 코스모시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참여 게이지를 채우면 신곡 발매가 확정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는 누적 참여 약 1만5000회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달성했다.
코스모시는 올해 해외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에 참여한 데 이어 이달에는 같은 도시에서 진행된 '82WORLD: LA' 무대에도 올랐다. 일본에서는 'SBI MUSIC CIRCUS HOKKAIDO 2026'에 출연하는 등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특히 'Give Me Love'는 정식 발매에 앞서 '2026 SPOTV K-POP AWARDS'와 'SBI MUSIC CIRCUS HOKKAIDO 2026' 등 무대를 통해 먼저 선보인 곡이다. 공연장에서 먼저 반응을 확인한 뒤 글로벌 팬 참여 프로젝트를 거쳐 정식 음원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밟았다.
글로벌 무대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온 코스모시가 팬들의 참여로 완성된 'Give Me Love'를 통해 기존과 다른 어둡고 강렬한 음악적 색깔까지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