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니가 일본 정보기술(IT) 전문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섰다.
버즈니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어텀2026'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간 비스킷AI, 핏클(FitCL), 세이코드(Saycode)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KOTRA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했다. 버즈니는 한국관 참가기업 10곳 중 하나로 부스를 운영했다. 전자·IT·제조·교육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서비스 도입 가능성을 살펴봤다.

비스킷AI는 AI가 영상의 핵심 장면을 분석해 숏폼 콘텐츠를 자동 제작하는 서비스다. 핏클은 AI 기반 패션 커머스 솔루션이다. 일본의 마케팅·뷰티·패션·식품 업계 관계자들은 두 서비스가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여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세이코드는 코딩 지식이 없어도 AI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업무용 도구를 만들고 사내에 배포할 수 있는 기업용 바이브 코딩 플랫폼이다. 일본의 인프라·회계·경영·교육 분야 관계자들은 사용자 간 협업이 가능한 구조에 주목했다.
버즈니는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시회에 앞서 3개 서비스의 일본어 버전을 마련했다. 세이코드는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함께 출시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 기업의 도입 가능성도 열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일본에서도 틱톡 등을 중심으로 숏폼 영상 제작 수요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고, 비스킷AI의 현지 시장 가능성도 살펴봤다”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질적인 관심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일본 시장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즈니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커머스 솔루션, 업무 자동화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한 현지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서비스별 사업 기회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