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가 지난 8월 출시한 '키워봐요 31일적금'이 누적 개설 계좌 60만좌를 돌파했다.
토스뱅크가 만기가 지난 고객들의 저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1일 이상 저금한 고객 10명 중 6명은 만기 후 일주일 안에 상품에 재가입했다. 특히 연 8% 금리를 받은 고객과 31일을 모두 채워 최고 연 10% 금리를 받은 고객의 재가입률이 비슷했다. 3주 이상의 꾸준한 저축 경험이 결국 재가입까지 이어지며, 저축 습관이 상품을 다시 찾도록 이끌었다.
이 같은 저축 습관은 31일간의 저금 기록에서도 확인된다. 만기가 지난 고객의 절반 이상이 31일 중 3주 이상 저금했고, 이들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31일을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고객들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적인 저축 행태를 보였다. 2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60% 안팎의 고객이 21일 이상 저금하며 8% 이상의 금리 혜택을 받았다.
처음 토스뱅크 적금을 시작한 고객에게 저축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도 했다. 만기 고객의 절반 가까이는 이전에 토스뱅크 적금에 가입한 적이 없는 고객이었다. 이 가운데 3명 중 1명은 만기 후 다시 가입해 저축을 이어갔다. 한 달짜리 소액 적금이 첫 적금 경험의 물꼬를 트고 다음 저축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된 것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소액으로 매일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즐거운 저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이 고객에게 통한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저축을 시작하고 금융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