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한인국)는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9기' 졸업기업인 픽셀로(대표 강석명)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지역 AX 브릿지@KOREA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일본·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기업 3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픽셀로의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자가점검 키오스크 'AI 내눈 바이탈 플러스(AI AgeGuard Vital+)'의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화 협력을 위한 것이다. 픽셀로는 이번에 일본 퓨처 스피릿(Future Spirits), 인도네시아의 KIH 병원그룹, 우즈베키스탄의 키라나 아시아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지난 7월 KIH 병원그룹과 진행한 AI 눈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 현장 실증을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결하며 현지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AI 내눈 바이탈 플러스'는 근거리·원거리 시력, 노안 조절력, 황반변성 위험 신호 및 백내장 관련 시기능 등을 점검하고, 혈압·악력·요당 등 기초 건강 항목까지 확인할 수 있는 통합형 자가점검 키오스크다.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의료기관뿐 아니라 보건소, 복지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이용자가 일상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픽셀로는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9기' 졸업기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술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 1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와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픽셀로는 또 태국 현지 파트너사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국 협력사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의 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국가별 의료·보건 환경과 수요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글로벌 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협약은 픽셀로가 해외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화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구센터는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들이 보육 이후에도 기술 검증이 시장 진출과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