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이 상품 픽업부터 배송, 고객응대(CS)까지 책임지는 'G마켓 배송'을 오픈하고 셀러 모집에 나섰다.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참여 문턱을 낮춰 도착보장 상품을 확대하며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G마켓 배송' 서비스를 베타 오픈하고 판매자 사전 접수를 시작했다. 'G마켓 배송'은 판매자가 상품 보관과 출고를 맡고, G마켓이 픽업·배송·CS를 담당하는 구조다. 이용 대상은 월 물동량 200건 이상이면서 'G마켓 도착보장 택배코드'를 쓰는 판매자다. 담당자 승인 이후 이후 출고지와 상품을 등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마켓 배송 서비스는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지마켓 차량이 판매자 물류센터를 찾아 상품을 수거하는 '픽업형', G마켓 제휴 택배사가 출고지에서 수거해 배송하는 '플렉스형', 판매자가 지정 센터에 직접 입고하는 '드롭오프형'이다. 우선 픽업형과 플렉스형을 운영하고, 드롭오프형은 추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스타배송과 달리 판매자가 직접 출고하는 상품의 물류 운영까지 지원한다. 스타배송은 약속한 날짜에 상품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G마켓 물류센터를 활용하는 풀필먼트형과 판매자가 재고·출고를 직접 관리하는 판매자 스타배송으로 운영돼 왔다. 'G마켓 배송'은 기존 스타배송 풀필먼트 방식과 달리 재고 이전이 없다. 판매자 스타배송과 달리 배송 계약·운영·CS도 G마켓이 맡는다.
이에 따라 판매자는 상품 보관과 출고 준비에 집중할 수 있고, 운영 부담은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추후 운영될 '드롭오프형'은 물류 수거 비용도 아껴 한층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타배송 서비스의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도착 보장 시스템 확산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G마켓은 배송품질 고도화를 기반으로 판매자 참여를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단순 빠른 배송뿐 아니라 판매자 물류 운영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 넓혀오고 있다. 배송 품질을 관리하고 판매자 참여를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실제 올해 1분기 스타배송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나는 등 거래액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자체적인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셀러, 물류 픽업만 필요한 셀러 등 판매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받게 될 것”이라면서 “구매고객도 더 많은 상품을 G마켓 빠른배송으로 받아볼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