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연계…현장 실습·산학 공동사업 추진

AI와 데이터 기반 물류 기술을 대학 교육 과정과 연계하는 산학협력이 추진된다.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지난 10월 15일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와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턴십과 현장 교육을 공동 운영한다. 물류 관련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업무와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을 교육 과정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은 '제5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2025~2029년)'과 연계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관리하고 한국항공대학교 물류전공이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국내 인턴십 운영과 현장 견학·실습 기회 제공, 산학협력 기반 공동사업 등에 나선다. 한국항공대학교 물류전공 3~4학년 학생들은 정규 학기 중 16주간 진행되는 장기 인턴십 또는 하계·동계 방학 기간 5주 이상 운영되는 단기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자체 물류 최적화 기술과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의 AI 기반 엔드투엔드(End-to-End) 물류 최적화 시스템 '루티(ROOUTY)'는 배차 및 배송 경로 최적화, 실시간 물류 관제, 콜드체인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술과 실제 물류 운영 데이터를 함께 접할 수 있다는 점은 이번 산학협력의 주요 특징이다.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과 대학 교육을 현장 경험을 통해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한국항공대학교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은 2029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되며, 양 기관은 인턴십과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