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日 틱톡샵 상품·주문·배송 연동…K셀러 해외 판매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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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카페24가 일본 틱톡샵과 카페24 쇼핑몰의 상품·주문·배송 정보를 연동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사업자가 상품 등록부터 재고·주문 관리까지 반복 업무를 줄여 K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24는 오는 21일 쇼핑몰호스팅 '틱톡채널'에 틱톡샵 연동 기능을 추가한다.

이번 기능의 핵심은 판매자의 쇼핑몰 운영 부담 감소다. 기존에는 카페24 자사몰과 일본 틱톡샵에서 상품을 함께 판매하려면 상품 정보를 각각 등록하고 재고·주문·배송 내역을 별도로 관리하거나 외부 연동 솔루션을 이용해야 했다. 이번 기능을 활용하면 카페24에 등록한 상품 정보와 판매가, 재고 변동을 일본 틱톡샵에 연동할 수 있다. 틱톡샵에서 발생한 주문·배송 정보도 연결해 관리한다.

예컨대 국내 화장품 판매자가 카페24 자사몰에서 상품 10개를 판매하면 줄어든 재고를 일본 틱톡샵에도 반영하는 식이다. 판매 채널별로 재고를 일일이 수정할 필요가 줄고, 재고 불일치에 따른 초과판매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주문량이 많은 사업자일수록 반복 업무와 인력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틱톡샵은 숏폼 영상과 라이브 방송에서 상품을 발견하고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구매·결제까지 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다. 지난해 6월 일본에 진출했다.

카페24는 이번 연동을 통해 국내 판매자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 쇼핑몰 구축과 상품 홍보를 넘어 해외 판매채널의 주문·재고 관리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특히 일본에서 수요가 높은 K뷰티·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와 신규 판매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회사는 K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일본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3WELL과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하기도 했다. 3WELL은 일본 인플루언서 2만명의 네트워크를 확보한 회사다.

카페24 관계자는 “틱톡샵은 일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마켓플레이스”라면서 “이번 연동으로 사업자들이 일본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다른 언어권의 틱톡샵과 연동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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