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재팬' 출신 코이키즈, 데뷔 싱글 52만 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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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PONE ENTERTAINMENT

글로벌 보이그룹 KO1KEYZ(코이키즈)가 데뷔 일주일 만에 일본 주요 차트 정상을 휩쓸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KO1KEYZ(다이키·잇사·케이토·코스케·료가·류지·신행·시영·토와·요시키·유키·유라)가 지난 7일 발표한 데뷔 싱글 'KO1KEYZ'는 빌보드 재팬 주간 'Top Singles Sales'에서 52만524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집계 기간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다.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KO1KEYZ'는 집계 첫 사흘 동안 이미 48만9164장을 판매한 뒤 주 후반 약 3만6000장을 추가하며 최종 52만 장을 넘어섰다. 2위와의 격차도 약 32만 장에 달했다.

음반 판매뿐 아니라 종합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KO1KEYZ'는 14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 'Hot 100'에서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KO1KEYZ'는 10월 19일 자 주간 싱글 랭킹에서 46만18장의 추정 판매량으로 1위에 올랐으며,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 재팬과 오리콘이 집계한 판매량에는 약 6만5000장의 차이가 있다. 이는 두 차트가 서로 다른 판매 데이터와 추정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빌보드 재팬은 SoundScan Japan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과 편의점, 전자상거래 등 판매 채널 90% 이상의 실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판매량을 추정한다. 반면 오리콘은 전국 1만7308개 조사 협력점의 판매 실적을 토대로 자체 추정치를 산출한다.

KO1KEYZ는 일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PRODUCE 101 JAPAN 新世界'를 통해 결성된 12인조 그룹이다. 데뷔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KO1KEYZ'를 비롯해 '恋GAME', 'Key of Story', 프로그램 콘셉트 평가곡 'BLACK ANGEL', 'Neko(ねこ)', 테마곡 '新世界(SHINSEKAI)'의 KO1KEYZ 버전 등이 각 음반 형태에 따라 수록됐다.

발매 직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와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 5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반응을 얻었다.

한국 활동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KO1KEYZ는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해 동명의 타이틀곡 'KO1KEYZ' 무대를 선보였으며, 지난 14일 MBC M·MBC every1 '쇼챔피언'에서는 데뷔 일주일 만에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일본에서 50만 장 이상의 데뷔 싱글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한국 음악방송 활동까지 병행하면서, KO1KEYZ는 데뷔 초반부터 한일 양국을 동시에 공략하는 활동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행선지는 서울이다. KO1KEYZ는 오는 11월 7일과 8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첫 국내 팬미팅 '2026 KO1KEYZ 1ST FAN MEETING IN SEOUL'을 개최한다. 공식 팬미팅은 일본 도쿄와 효고에 이어 서울에서 진행되는 일정이다.

데뷔 싱글로 빌보드 재팬과 오리콘 주간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KO1KEYZ가 한국 활동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