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엔텍, 'AI 논술 코치' 출시…교육 SaaS 사업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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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엔텍은 2027학년도 대학입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서비스 'AI 논술 코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AI 논술 코치는 대학별로 서로 다른 논술 출제 방식과 평가 요소를 반영해 수험생이 지원 대학의 시험 조건에 맞춰 연습하고, AI를 통해 즉시 채점과 첨삭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다. 아이티센엔텍이 공공 교육 분야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과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개발한 것으로, 기존 시스템 구축 중심 사업에서 자체 교육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아이티센엔텍은 'AI 논술 코치'를 시작으로 교육 AI 서비스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 초에는 교사가 설정한 평가 기준과 성취기준에 따라 AI가 서술형 답안을 평가하고 채점 근거를 제시하는 'AI 서술형 문항 채점 서비스'와 학생의 교육과정 연계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AI 탐구활동 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2027학년도 논술전형을 시행하는 42개 대학의 시험 조건이 반영됐다. 대학별 논술 가이드북과 모의 논술 자료 등을 바탕으로 시험 시간, 문제 구성, 배점, 답안 분량 및 주요 평가 요소를 정리한 '2027 대학 논술 가이드'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여러 대학의 입학처 자료를 개별적으로 찾아 비교할 필요 없이 지원 대학의 논술 출제 특성을 확인하고, 이에 맞춘 연습을 진행할 수 있다.

대학별 맞춤형 연습 문항도 제공한다. 일부 대학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의 출제 형식과 답안 작성 조건을 반영한 전용 문항을 마련했다. 문항은 대학 기출문제를 그대로 옮기지 않고 자체 집필했으며,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연습 문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티센엔텍은 AI 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학생이 항목별 평가 결과와 점수 부여 근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복수 AI 모델을 활용한 교차 검증과 교사 검토 절차를 통해 채점 및 피드백 품질을 관리한다.

아이티센엔텍은 올해 대입 논술전형 기간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2027년부터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기존 공공 교육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과 함께 자체 개발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운영하는 교육 SaaS 사업을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손석영 아이티센엔텍 상무는 “대학마다 다른 논술 출제 방식과 평가 요소를 반영해 학생들이 지원 대학에 맞춰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AI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공공 교육 분야에서 축적한 현장 이해와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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