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에스코리아, 원주에 110억원 투자…미래모빌리티 공장 착공

연간 4000대 생산체계 구축·102명 고용 계획
광덕에이앤티 이어 생산시설 확충…미래모빌리티 산업 집적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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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배터리 제조기업 엠피에스코리아가 강원 원주에 110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연간 4000대 규모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102명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13일 원주시 지정면 신평리에서 엠피에스코리아 원주공장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신축 공장은 신평리 1106-4번지에 5067㎡ 규모로 조성된다. 엠피에스코리아는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2002년 설립된 엠피에스코리아는 골프카트와 의료용 전동스쿠터, 리튬이온 배터리팩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공장 건립을 계기로 배터리 기반 모빌리티 생산을 확대하고 초소형 전기차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광덕에이앤티에 이어 엠피에스코리아가 원주에 생산시설을 확충하면서 지역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집적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규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관련 부품·소재 산업의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

강원TP는 원주·횡성을 중심으로 미래차 부품전환과 전기특장차, 전기차 순환경제 등 미래모빌리티 기업지원 기반을 확충해 왔다.

기업의 연구개발(R&D)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인증, 사업화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별 기술 수요에 맞춰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앞으로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추가 투자와 생산시설 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은 기업의 기술을 실제 제품과 생산으로 연결하고 시장 확대로 이어가는 데 있다”며 “기술개발부터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연계해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전략산업과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 기업의 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연관산업 성장의 중요한 계기”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와 지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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