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쇼핑몰마다 반복되는 주소 입력 줄인다…'쇼핑패스포트' 선봬

서로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 배송정보를 반복해서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카페24는 소비자가 저장한 배송지를 여러 카페24 기반 쇼핑몰에서 불러와 주문에 활용할 수 있는 '쇼핑패스포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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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카페24〉

쇼핑패스포트는 쇼핑몰에 한 번 저장한 정보를 인증을 거쳐 불러오는 기능이다. 처음 방문한 쇼핑몰에서도 저장된 주소를 선택하면 이름·연락처·주소 등 필요한 배송정보가 주문서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처음 방문한 고객의 주문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상품 주문 시 배송지 입력란의 '주소검색' 버튼을 누르고 '쇼핑패스포트' 탭을 선택하면 된다. 패스키·네이버·카카오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인증한 뒤 사용할 배송지를 선택하면 해당 정보가 주문서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입력된 정보는 주문 전 확인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네이버·카카오에 저장해 둔 배송지도 인증을 거쳐 불러올 수 있다. 주문 과정에서 새롭게 입력한 배송정보 역시 주문완료 페이지에서 쇼핑패스포트에 저장해 이후 다른 쇼핑몰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개별 쇼핑몰의 회원 체계나 주문·결제 환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쇼핑몰마다 반복되던 정보 입력 과정만 줄이는 방식이다.

개인정보는 소비자가 선택한 범위에서 활용된다. 이용자가 인증을 거쳐 원하는 배송지를 선택하면 주문에 필요한 정보가 해당 쇼핑몰의 주문서에 입력된다. 쇼핑패스포트에 저장한 배송지는 별도 관리 화면에서 직접 확인·수정·삭제할 수 있다.

배송지 저장·자동입력 기능은 오는 11월 2일부터 기본 적용된다. 판매자는 이달 21일부터 관리자 설정을 통해 미리 사용하거나 사용 여부를 변경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만나는 쇼핑몰과 브랜드는 계속 다양해지고 있지만, 쇼핑몰이 달라질 때마다 같은 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하는 불편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면서 “쇼핑패스포트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고, 판매자도 처음 방문한 고객의 주문 부담을 줄여 더 많은 구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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