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을 두뇌로 삼아 걷는 ‘합체 로봇’
스마트폰을 눈과 두뇌로 활용해 사람을 따라다니는 이색 이족보행 로봇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UCLA 연구진이 개발한 '폰봇'은 높이 약 48cm, 무게 1.8kg의 소형 로봇입니다. 스마트폰을 몸통에 장착해 카메라와 동작 센서, 프로세서 등을 활용합니다. 카메라로 사람을 인식해 따라다닐 수 있고 몸통을 좌우로 돌려 카메라 방향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폰봇에는 양쪽 다리 12개와 몸통 1개 등 모두 13개의 모터가 탑재됐습니다. 실제 시연에서는 걷기와 사람 추적, 엎어진 상태에서 다시 일어나는 동작 등을 구현했습니다. 현재는 팔이 없고 평평한 지형에서만 시험됐습니다. 연구진은 향후 울퉁불퉁한 지형에서의 보행과 물체를 다룰 수 있는 가벼운 팔 추가를 연구할 계획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