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TCE EXPO 2026]AI부터 휴머노이드까지…중국 절강성, 대구서 '디지털 융합' 미래 제시

21~24일 대구 엑스코서 100㎡ 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로봇·AI·빅데이터 등 10개 우수 디지털 기업 참여
'지능형 장비+디지털 서비스' 결합한 첨단 공급망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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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절강성 상무청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FIX 2026'의 '2026 대한민국 ICT융합산업전(ITCE EXPO 2026)'에 참가해 '2026 절강 서비스 무역(한국) 국제 정보기술 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

타이저우시 현대국제상무전시유한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절강성을 대표하는 10개 우수 디지털 서비스 기업이 단체로 참가한다. 1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는 단독 전시관은 '절강 서비스, 전 세계를 섬긴다'라는 핵심 주제 아래 꾸며진다. 파란색과 보라색 그라데이션을 주조색으로 채택해 디지털 산업의 역동성을 반영했으며, 관람객의 접근성과 동선을 고려해 개방형 복도 형태의 모듈식 디자인과 통로형 메인 간판을 적용했다.

전시 품목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반 확장현실(XR),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산업용 소프트웨어, 5G 통신, 사이버 보안 등 첨단 ICT 융합 기술을 총망라한다. 스마트 공장을 비롯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의료·교육에 이르는 다양한 융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소개된다.

절강성 대표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능형 장비와 디지털 서비스'가 결합된 완전한 공급 체계를 입증한다는 목표다.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및 휴머노이드 로봇, 상업용 청소 로봇, SMT 지능형 실장 장비, 반도체 전력 소자, 정밀 전자 부품, 청정 에너지 히트펌프 장비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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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절강 서비스 무역(한국) 국제 정보기술 융합 전시회'에 참가할 중국 기업들.

가장 눈길을 끄는 분야는 차세대 지능형 장비 및 로봇 기술이다. SMT 지능형 실장 장비에 주력하는 국가급 첨단기술 기업 항저우 창시다 정밀기술 유한공사는 고정밀 지능형 실장기, 전자동 비전 라벨링기, 디스펜싱·솔더링 일체형 기기 등을 출품해 전자 제조 기업을 위한 유연한 지능형 생산 라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체화형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인 링부(항저우) 지능형 기술 유한공사는 고정밀 생체 모방 관절과 다중 모달 감지 알고리즘 등 고도화된 핵심 기술을 시연한다. 해당 기술은 향후 교육 실습, 의료 및 요양, 안내·순찰 등 실생활 산업 전반에 폭넓게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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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린 '2026 절강 국제무역 박람회'에 중국기업 부스 모습

또 항저우 싱천 로봇 유한공사는 지능형 AI 로봇, 전 시리즈 사족 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및 자율 충전 로봇을 선보이며, 핵심 알고리즘 개발부터 대규모 양산에 이르는 '연구·생산·판매' 일체화 역량을 과시한다.

이 밖에도 공기열원 히트펌프 분야의 저장 정리생능 과학기술 유한공사, 기업용 AI 및 산업용 지능형 서비스 제공사 상구중천(저장) 지능 기술 유한공사,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 저장 싱창지위안 과학기술 유한공사, 전자부품 및 IoT 기업 안제다 전자(항저우) 유한공사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절강성 단독관은 체화 지능부터 첨단 반도체 부품, 기업용 AI 서비스까지 저장성의 융합된 디지털 역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서비스가 결합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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