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이이, 이차전지 공정용 비전 시스템 96억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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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아이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 지능화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피아이이가 글로벌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과 총 95억 5584만원 규모 '이차전지 공정용 비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피아이이 연결 기준 매출액의 14.68%에 해당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공급 기한은 2027년 10월 말까지로, 양사는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검사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피아이이는 이번 글로벌 ESS 제조 라인 공급을 통해 검증받은 AI 비전 검사 및 데이터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계속해서 시장 선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BESS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배터리 제조사들이 증설에 적극 나서면서, 대용량 ESS 배터리의 화재 예방 및 품질 검사 고도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시장 흐름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BNEF) '에너지 저장장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양수발전을 제외한 글로벌 신규 ESS(에너지 저장장치) 설치량은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48% 급증한 112GW를 기록했다. 2036년까지는 연간 308GW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이번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사와의 대규모 계약은 ESS 시장으로의 영토 확장을 알리는 서막에 불과하며, 글로벌 탑티어 파트너사들과의 견고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하반기 및 내년까지 국내외 추가 수주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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