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계열사 페이지원은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2026'에 참가해 제약·바이오 연구 및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엑스피(GxP)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 열린 '데이터 인테그리티 포럼 2026'에서는 제약 규제 산업에서의 AI 활용 및 검증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제약·바이오 연구 현장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완전성(데이터 인테그리티)과 감사추적(오딧 트레일)을 충족하면서 에이아이를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 사례를 개발자와 품질보증(큐에이) 관점에서 각각 공유했다.
박대희 페이지원 지엑스피사업부 AI 디벨로퍼는 'AI, 규제를 피해 가지 않고 규제 안에서 일하게 하다'를 주제로 전자연구노트(이엘엔) '이엘엔프로' 기반 AI 서비스 설계 및 구현 사례를 발표했다.
이엘엔프로에는 연구노트 초안 생성부터 통합 연구레포트 생성과 연구큐에이챗 및 자연어 기반 연구데이터 조회(텍스트투에스큐엘) 등 4종 AI 서비스가 적용됐다.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규제 요건을 충족하도록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 완전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최명인 페이지원 지엑스피사업부 AX QA는 소프트웨어 큐에이 관점에서 생성형 AI기능의 4단계 검증 운영모델(역할과 기대 결과 정의·실행 전 조건 확인·실행 및 판정·사람의 검토 및 재시험)을 소개했다. 최 QA는 “규제 환경에서는 단순히 답을 잘했는지뿐만 아니라 실패 발견 여부부터 결과 근거 확인 및 최종 의사 결정 권한이 사람에게 남아 있는지를 함께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호경 페이지원 대표는 “제약·바이오 현장에서 AI는 규제를 피해 가는 도구가 아니라 규제 안에서 일하는 도구여야 한다”며 “연구자는 연구에 집중하고, 큐에이·큐씨 담당자는 근거가 남는 AI를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엑스피 전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지원은 행사 기간 동안 부스에서 △전자연구노트(이엘엔)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이디엠에스) △교육관리시스템(엘엠에스) △품질관리시스템(큐엠에스)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엘아이엠에스) △전자배치기록(이비알) 등 6종 지엑스피 솔루션을 시연하며 제약·바이오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솔루션 라인업을 소개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