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인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의 추천을 받아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 프리미어 1000'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와 관계 부처, 정책금융기관이 협력해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연계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스트패스는 이번 선정에서 정보보호·디지털 기술 역량과 혁신조달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마트폰 등 개인 단말에 생체정보를 보호·저장하고 중앙 서버에 생체정보를 집중 보관하지 않는 탈중앙 생체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핸즈프리 출입통제 및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고스트패스는 2027년 말까지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대출·보증 우대 △투자유치 연계 △공공조달 및 해외 판로 개척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고스트패스는 완도경찰서에 탈중앙 얼굴인증 출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공기관 적용 사례를 확보했다. 회사는 해당 성과를 발판삼아 공공보안 분야에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고스트패스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관계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광주창경의 G-유니콘 사업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센터 입주기업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와 연계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지역에서 성장해 온 기술창업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선관 대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CES) 최고혁신상 수상에 이어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으로 탈중앙 생체인증 기술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정책금융과 판로 지원을 발판으로 공공보안 및 금융결제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고스트패스는 앞으로도 생체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 프라이버시 강화 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출입통제, 근태관리,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