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오는 14일 골전도 원리를 활용한 이색 상품 '노래캔디' 3탄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래캔디는 전원을 켜고 캔디를 입에 넣어 가볍게 물면 미세한 진동이 턱뼈를 거쳐 달팽이관으로 전달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상품이다. 약 40초간 감상할 수 있고, 동봉된 귀마개를 착용하면 더 선명하게 들린다.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해 주변 사람에게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이번 상품에는 리센느 '런어웨이(Runaway)', 츄 'XO, 마이 사이버러브(My Cyberlove)', 이븐 '뱉어' 등 K팝 아이돌 노래 3곡 중 한 곡이 무작위로 담긴다.
노래캔디는 앞선 시리즈에서도 이색적인 청음 방식으로 입소문을 탔다. 지난 7월 출시한 1탄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를 담아 CU 7월 토이캔디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나온 2탄은 아이들(i-dle)의 'Gimme dat love'와 '모닝' 중 한 곡이 무작위로 수록됐으며, 9월 토이캔디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CU는 K팝을 접목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홍대, 성수 등 외국인 고객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아이돌 앨범을 판매하며팬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올해도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코르티스 등의 앨범을 판매했다.
CU는 올해 6월 그룹 라이즈의 캐릭터 브랜드 '리틀 라이즈'를 활용한 빵, 마카롱, 보틀 캔디 등 6종을 선보이고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했다. 2024년 11월에는 홍대에 K-POP 아티스트를 테마로 한 엔터 특화 편의점 '뮤직 라이브러리'를 여는 등 K팝 콘텐츠 기반 커머스를 확장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