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경영진을 만나 인공지능 전환(AX)에 따른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누스 코스텔로 SC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제이슨 포레스터 최고위험책임자(CRO)와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금융산업의 AX 가속화에 따른 잠재 위험을 고려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기술 도입이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한국의 글로벌 금융허브 발전 방향을 두고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SC그룹 측은 한국이 대규모 수출·산업 기반과 자본시장,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T) 역량을 갖춰 금융허브 도약 기반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서울과 부산은 최근 발표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각각 7위와 22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제7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을 위한 제도와 환경을 지속 개선하겠다”며 “SC그룹 등 글로벌 금융그룹과의 소통을 지속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