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가 웃음 종합선물세트 배송을 완료했다.
지난 11일 밤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코너 '고독한 신회장'과 '낭만의 시대'가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고독한 신회장'에서는 신윤승을 보좌해야 할 심복 오민우·장현욱과 가정부 김가은이 오히려 그를 괴롭히며 웃음을 유발했다.
오민우는 신윤승의 겉옷을 쓰레기통에 넣고, 장현욱은 발로 밟아 봉투에 밀어 넣는 등 기상천외한 행동을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야비하고 비열한 신윤승이야?" 등 도발적인 대사를 주고받으며 몸싸움까지 벌여 폭소를 자아냈다. 가정부 김가은은 클럽 입장 실패를 토로하며 댄스를 선보였고, 결국 오민우·장현욱과 함께 춤을 추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낭만의 시대'에서는 시대별 학업 풍경을 풍자했다. 2026년 학생들이 서태훈의 수업을 거부하자 교장 송병철은 스타 강사에게 배우라고 조언했고, 한수찬·서성경이 '명탐정 코난', '참교육' 콘셉트로 강의하며 웃음을 이끌었다. 이어 1988년 불법 과외 시절을 회상하며 담임 김기열이 유연조의 집에서 과외를 하는 장면이 코믹하게 펼쳐졌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