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지역 바이오기업 일본서 기술력 입증…메디코스바이오텍 IR 대상 수상

BIO Japan2026 연계 한·일 바이오 협력 세미나 개최
7개사 기술·사업모델 소개…일본 투자·사업제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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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는 최근 일본 요코하마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호텔에서 'Korea-Japan Collaborative Seminar'를 개최했다.

대전 바이오기업들이 일본 바이오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최근 일본 요코하마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호텔에서 'Korea-Japan Collaborative Seminar'를 개최하고,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Building the Future of Bio Together'를 주제로 아시아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BIO Japan 2026과 연계해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TP, 충북TP, 국가독성연구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한·일 바이오산업 간 협력 확대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 VC협회와 투자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일 바이오산업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진행했으며,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업설명회(IR)도 이어졌다.

IR에는 국내 바이오기업 7개사가 참여해 보유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일본 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가운데 대전TP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은 엠씨이와 메디코스바이오텍 등 2개사다.

엠씨이는 밀웜 장내미생물을 활용해 폐스티로폼 분해 관련 효소를 개발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환경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모색했다.

메디코스바이오텍은 거미실 단백질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 기술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날 7개 기업의 IR 발표 가운데 메디코스바이오텍이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행사 이후 일본 바이오산업 관계자들과 공동연구, 기술협력, 사업제휴,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양국 기업과 투자기관 간 협력 기회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전TP는 세미나를 발판으로 일본 바이오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원기업의 기술협력 및 실증 기회 발굴을 비롯해 해외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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