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사이에서 운동과 야외 활동으로 몸을 움직이며 활력과 회복을 추구하는 '액티브 웰니스'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크리에이트립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영미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이러한 경향이 나타났다. 요가·필라테스 클래스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영미권 고객이 전체 예약의 절반을 차지했다.
일본 관광객은 찜질방과 사우나 등 휴식과 회복을 결합한 웰니스 경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1~9월 크리에이트립의 찜질방·사우나·마사지 등 회복형 웰니스 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 특히 일본 고객의 예약 건수는 같은 기간 약 2.4배 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크리에이트립은 액티브 웰니스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과 제휴처를 늘리고 있다. 요가·필라테스 제휴 매장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형 프리미엄 피트니스센터 '버핏그라운드'가 새롭게 입점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이 쇼핑과 미식 등 기존 관광 소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직접 몸을 움직이고 건강을 관리하는 경험으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중 자신에게 맞는 웰니스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과 제휴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