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에 대한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3일 페이커 기념우표 전지 14만장과 우표첩 등을 발행한다. 기념우표에는 데뷔 이후 페이커가 써 내려온 주요 순간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담았다.
2013년 데뷔한 페이커는 롤드컵 6회, LCK 10회, MSI 2회 우승 등 대기록을 써왔다. 특히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2023년 항저우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고, 2024년에는'홀 오브 레전드' 최초 헌액자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e스포츠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에는 e스포츠 선수 최초로 대한민국 체육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청룡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우체국에 위치한 우표박물관에 '페이커 기획전시관'도 개관했다. 기념관은 페이커 기념우표 및 선수 유니폼 등 소장품 전시, 영광의 순간들 동영상 상영, 게임 체험 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페이커 선수에게 실제 우표를 전달하는 증정식도 열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기념우표 기획전시관 운영을 통해 우표박물관을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을수 있는 관광명소 및 우표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