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현지서 방산·첨단기업 10곳 수출 상담회
16일 볼로냐와 자매결연…연구·산업 교류도 모색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유럽에서 자매결연과 방산기업의 수출 지원에 나섰다.
성남시는 신 시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지난 8일 폴란드와 이탈리아로 출국해 두 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성남 기업 10곳의 현지 수출상담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방산·첨단기술 분야 성남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현지 수출상담회를 연다. 성남산업진흥원은 폴란드 방위산업협회(PCNDM)와 업무협약을 추진해 양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브로츠와프와는 2024년 11월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다. 지난 7월에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 브로츠와프시가 청소년 국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일에는 폴란드 한인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날' 개막식에 참석하며, 성남시립국악단도 공연할 예정이다. 이후 이탈리아로 이동해 12일 베르가모의 복합개발 사업 '코러스 라이프'를 살펴본다. 밀라노에서는 옛 철도·유휴부지를 재개발한 포르타 누오바와 도심 녹지 공간을 찾아 성남시 도시정책에 참고할 사례를 검토한다.
대표단은 오는 15일 볼로냐의 연구·혁신 거점인 테크노폴로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고, 이튿날 볼로냐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2015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과 볼로냐의 연구기관·기업 간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대표단은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유럽 주요 도시와의 협력관계가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며 “도시 간 교류를 기업의 해외 진출과 미래산업 협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의 도시혁신 사례를 살펴보겠다”며 “성남의 미래 성장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