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혁신센터, 기후테크 60여명과 성장단계별 투자전략을 공유

투자기관 심사 기준·환경 성과지표 설계 등 공유
성장 단계별 기업가치와 투자설명 전략 함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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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2026 제2회 기후테크 세미나ON'을 개최했다. 경기혁신센터 제공.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 전문가가 성남 판교에서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9일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2026 제2회 기후테크 세미나ON'에 스타트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는 기업의 기술력과 환경 성과를 투자자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제시하는 방법을 다뤘다.

연사로 참여한 임성준·최보라 제로투원파트너스 부대표·이종익 큐네스티 이사장은 기후테크 투자시장 동향과 기업가치 평가, 투자심사 기준, 투자설명(IR) 전략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기술의 혁신성과 함께 시장 확장성, 사업모델의 실행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점을 논의했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투자자가 살피는 기준이 달라지는 만큼, 자금조달 목적과 사업 계획을 IR 자료에 일관되게 담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탄소감축량 등 환경 성과를 객관적인 지표로 제시하는 방안도 다뤘다. 질의응답과 교류 시간에는 기업별 가치평가, 투자심사 대응, 성과지표 검증과 후속 투자 연계 방안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경기혁신센터는 오는 16일 선배 기업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제3회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후테크 기업이 투자자를 설득하려면 기술력과 환경 성과를 구체적인 지표로 제시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성장 단계에 맞춰 투자설명 자료를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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