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빌리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사업 비전을 담은 '10 Years of Answers,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환자·가족·의료진·연구자·파트너·구성원 등이 함께한 희귀질환 진단 여정을 소개한다.
쓰리빌리언은 2016년 설립 이후 희귀질환 환자가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여러 의료기관을 거치는 '진단 방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유전변이 해석 기술을 개발해왔다.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검사 결과를 제공했으며, 75개국 이상에서 22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쓰리빌리언의 검사를 이용하고 있다.
매출도 성장세다. 쓰리빌리언 매출은 3년 연속 두 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 1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축적한 유전체 데이터도 공개한다. 쓰리빌리언이 누적 분석한 DNA는 약 3조2870억 염기쌍으로, 이를 하나의 가닥으로 이으면 지구를 약 28바퀴 감을 수 있는 규모다. 서버에 축적한 유전체 데이터는 4200TB, 환자에게 보고한 유전변이는 4만8798개다.
10주년 기념 홈페이지에서는 환자·의료진·연구자·파트너·구성원 등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10편도 순차 공개한다. 희귀질환 유전진단 기술 개발부터 실제 진단 사례, 의료진과 환자의 경험,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서비스를 발전시켜 온 과정 등을 소개한다.
쓰리빌리언은 축적한 유전체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진단을 넘어 조기 발견과 치료제 개발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앞으로도 전 세계 더 많은 환자와 가족에게 답을 전하고, 진단부터 치료제 개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희귀질환 환자의 삶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빌리언은 캠페인 기간 10주년 홈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받는다. 댓글 1개당 임직원 봉사활동 1시간을 연계해 나눔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