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약세에도 '대형'만 솟았다… 85㎡ 초과 '나홀로 상승' 속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눈길

서울 85㎡ 초과 대형 오피스텔 1년 새 8.15%↑… 면적 커질수록 상승폭 확대
수도권도 전체 0.94% 하락 속 85㎡ 초과만 1.84%↑ 대형 면적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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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대형 면적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대형 오피스텔 가격이 최근 1년 새 8% 넘게 오른 가운데, 수도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85㎡ 초과 면적만 유일하게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대형 오피스텔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의 2026년 3분기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전용 85㎡ 초과 대형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1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용 60㎡ 초과~85㎡ 이하 중대형은 4.14%, 40㎡ 초과~60㎡ 이하 중형은 1.64% 오른 반면, 30㎡ 초과~40㎡ 이하 소형은 0.06%, 30㎡ 이하 초소형은 1.22% 각각 하락했다. 면적이 커질수록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서울에서 나타난 대형 오피스텔의 상대적 강세는 수도권 전체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2025년 8월 대비 2026년 8월)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분석 결과, 수도권 전체 평균은 -0.9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면적별로는 전용 40㎡ 이하가 -1.20%, 40㎡ 초과~60㎡ 이하가 -0.39%, 60㎡ 초과~85㎡ 이하가 -0.79%를 기록하며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전용 85㎡ 초과 대형 오피스텔은 1.84% 상승하며 전체 면적대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실제 매매가격 상승 추이도 대형의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수도권 오피스텔 규모별 평균 매매가격 통계에 따르면, 전용 85㎡ 초과 대형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2025년 10월 9억 136만 원으로 처음 9억 원 선을 돌파했다. 이후 단 한 차례의 꺾임 없이 매월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8월 기준 9억 2,684만을 기록해 대형 면적의 상대적으로 견조한 가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서울을 중심으로 대형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수도권에서도 전용 85㎡ 초과 면적이 유일하게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대형 면적의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선보이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도 눈길을 끈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5블록(인천 서해구 청라동 일원)에 들어서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1,855가구(아파트 868세대 포함)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05~136㎡(구 32~41평형대)의 대형 평형으로만 총 987실이 공급된다. 특히 오피스텔에는 실내 발코니를 제공해 실사용 공간을 넓혔으며, 2.5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과 주거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인접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1,056실)와 함께 총 2,911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는 금융, 업무, 주거 기능이 집약된 곳으로 하나금융그룹 10개 관계사의 청라 헤드쿼터 이전이 진행되면서 업무기능도 강화되고 있다. 단지는 2030년 1차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예정), GTX-D·E 노선 추진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의 교통 호재를 갖췄다. 또한 스타필드 청라와 서울아산청라병원 등 대형 상업·의료시설 조성도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전용 85㎡ 초과 대형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수도권에서도 해당 면적만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대형 면적의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청라 내 최고층 랜드마크이자 대형 주거형 오피스텔로만 구성된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현장 인근에서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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