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홈트레이닝·스포츠 기구 자체 기획·설계·제조 및 D2C 유통 기업 페셔네이트(대표 구수한)에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씨엔티테크 스포츠출발 제1호 투자조합을 통해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페셔네이트는 홈트레이닝 브랜드 '핏에이블(FITABLE)'을 운영한다. 운동기구를 거실에 두어도 어색하지 않은 '피트니스 오브제'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제품 기획부터 설계·제조·판매까지 직접 맡고 있다. 대표 제품은 유산소 운동기구 '스텝메이트'와 문틀에 설치하는 '오브제 풀업바'로, 자사몰과 쿠팡·네이버 등 국내 주요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해외에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여러 차례 펀딩에 성공했으며, 일본·대만 현지 법인과 홍콩 유통 파트너를 통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구수한 페셔네이트 대표는 “운동기구는 집 한쪽에 오래 놓이는 물건이라 쓰지 않을 때도 보기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제품군을 넓히고, 일본·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핏에이블을 홈트레이닝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씨엔티테크 관계자는 “페셔네이트는 기술력과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6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됐고, 2025년 기준 연 매출 약 60억원, 현재 누적 매출 약 95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성과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수치로 입증하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 기획 및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등 글로벌 SCM 인프라와 제품 경쟁력이 탄탄하게 구축돼 있어 글로벌 판로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판단 되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