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총 10개국 300개 기업, 579개 부스, 3만9643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에듀테크, 평생의 AX 파트너'라는 주제로 지난달 17~19일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전생애주기의 AX를 지원하는 수단으로써 에듀테크의 역할을 설정하고 체험·시연·상담 등을 지원했다.

전국민의 AI활용확산과 AX인재발굴 목적으로 SW코딩, AI로봇, 메타버스 3개 부문으로 '2026 에듀테크 경진대회'도 성황리에 열렸다. 'K-EDU 창의력 경진대회' 'AI 활용대전' '메타버스 경진대회'에 전국에서 총 681명의 학생과 20개팀이 참가가했다.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포함한 총 55점의 상장이 수여됐다.
'에듀테크 이노베이션 아레나'는 학교와 교사가 어떤 기준으로 AI를 선택하고 교육적으로 활용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AI 도입과 확산, 교사 역할과 전문성, 수업·평가의 변화 등 교육현장이 마주한 주요 과제를 국내·외 전문가 강연과 교육청·학교 사례, 패널토론을 통해 다뤘다.
해외에서는 △스티브 하먼 조지아공과대 21세기대학센터(C21U) 소장이 'AI 풍요의 시대를 위한 교육의 재설계' △무틀루 추쿠로바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가 '교사의 역량을 키우는 AI 설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미국 리딩 에듀케이터스의 알렉산드라 마지에라·산드라 진 이사는 90개 학교 300여명 교사의 생성형 AI 수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국내에서는 이인아·김현철·신효정·하민수 교수와 교육청·학교 현장 교사 등이 참여해 AI 시대 공교육이 지켜야 할 가치와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실행 방향 및 과제를 논의했다.
이를 통해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전시를 넘어 교육정책·연구와 학교 현장의 실행을 연결하는 전문 논의의 장으로서 역할을 확장했다.

교육부 이노베이션관 내 'K-디지털 클래스룸'에서는 AI·디지털교육 및 에듀테크를 실제 수업에 적용한 수업시연과 현장 사례 발표를 운영했다. 서울한산초등학교와 산의초등학교 교사·학생들이 참여한 수업시연 2회를 비롯해, 전국 현장 교사 등이 참여한 AI·에듀테크 활용 수업사례 발표가 21회 진행됐다.
'AI와 함께 만드는 우리들의 미래학교', AI 활용 사회정서학습, 교육청 AI 플랫폼을 활용한 질문중심수업 등 교실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참관 교사들이 수업 아이디어와 활용 방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공동사무국 관계자는 “평생의 AX파트너 라는 주제에 걸맞게,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생애주기에 걸친 에듀테크 활용·확산에 대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됐다”며 “행사가 에듀테크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활용 확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마케팅·프로모션의 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정부·산업계·학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