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해외송금 500만건 돌파…수수료 면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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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의 양방향 외화 송금 서비스 '해외송금 보내기 · 받기' 이용 건수가 50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해외계좌송금 보내기·받기' 수수료 면제 혜택을 확대한다. 외화통장에서 해외계좌로 송금할 때 부과되는 기본수수료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면제하고, 해외계좌송금 수취수수료 면제 기간은 내년 9월 30일까지 1년 연장한다.

해외계좌송금을 받을 때 일반적으로 국내 수취 은행에서 최대 1만 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년간 총 20만건의 수취수수료를 면제해 고객이 약 8억 8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은행별 외환수수료 공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은행 가운데 해외계좌송금 수취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하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 외화통장을 통해 미국달러(USD), 유럽유로(EUR), 일본엔화(JPY) 등 9개 통화를 19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원하는 환율에 외화를 미리 사두고 필요할 때 송금할 수도 있다. 달러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카카오뱅크 달러 세이프박스'에 최대 10만 달러까지 보관하고 연 2.3%의 금리로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출범 이후 꾸준히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수수료 면제 혜택을 확대했다”며 “고객의 송금 수수료 부담을 덜고 외환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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