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중심으로 각계 각층이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오픈소스 기술을 논하는 자리가 열린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함께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OST 2026 오픈소스 테크데이'를 개최한다.
'오픈소스의 혁신, AI와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와 오픈소스가 결합해 가져올 R&D 혁신과 기술 생태계 변화를 공유하고, 출연연과 산업계·학계·공공기관·개발자 커뮤니티 간 협력을 확대코자 마련됐다.

지난 2020년 ETRI가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7회째다. 꾸준히 외연을 넓혀 올해는 범출연연 협력체계로 확대됐다. ETRI를 비롯해 9개 출연연이 참여한다.
기조연설에는 에이전틱 AI 파운데이션의 마진 길버트 이사가 나서 'AI에서 에이전틱 AI로: 개방형 표준의 역할'을 주제로, 이어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가 'AI 학습데이터의 보이지 않는 법적 리스크'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는 3개 트랙에서 총 18개의 전문 발표가 이어진다.
주요 발표 주제는 △오픈소스를 활용한 도메인 특화 AI 연구 △AI 안전성과 신뢰성 △소버린 에이전틱 AI 스택 △중국 AI 산업과 오픈소스 생태계 △AI 시대 오픈소스와 지식재산권 △오픈데이터 저작권과 생애주기 관리 △RISC-V와 ARM을 아우르는 임베디드 AIoT 운영체제 △연구기관의 AX 전환 △오픈인프라와 디지털 주권 △오픈소스 통신규약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의 발전과 미래 등이다.

특히 박찬성 ETRI 선임연구원은 '오픈소스를 통한 도메인 특화 AI 연구의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안신영 네트워크AI컴퓨팅연구실장은 'OpenVela: RISC-V부터 ARM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임베디드 AIoT OS'를 소개한다.
출연연 오픈소스 협의체 운영위원장인 김익균 ETRI 정보전략부장은 “출연연이 각 기관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계와 개발자 커뮤니티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우리나라 오픈소스 R&D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세웅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출연연 오픈소스 협의체가 국내 연구계와 산업계, 개발자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대한민국 오픈소스 생태계를 이끄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