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일본을 대표하는 소재연구소와 협력의 물꼬를 텄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김영식)는 지난 2일 일본 츠쿠바에서 일본의 물질·재료연구기구(NIMS)와 협력각서(MOC)를 체결하고,'제1회 NST-NIMS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MOC는 에너지·환경 재료, 나노재료, 첨단 기반기술 등 물질·재료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일본의 대표 연구기관 NIMS와의 협력체계 구축, 연구자 교류 및 공동연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NST와 NIMS는 지난해 양 기관장 간 면담을 계기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MOC 체결로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체화했다. MOC에는 향후 5년간 연구자 교류, 공동워크숍·심포지엄 개최,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 등 양 기관 간 연구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함께 열린 공동워크숍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4개 출연연 연구자 12명과 NIMS 연구자가 참여했다.
NST는 이번 MOC와 공동워크숍을 시작으로 출연연과 NIMS 간 협력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자 교류 등을 통해 구체적인 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른 일본 주요 연구기관과도 기관 간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이번 MOC와 공동워크숍이 양국 연구자들이 서로의 연구역량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발굴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NST도 이번 만남이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 등 실질적인 연구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연연과 NIMS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