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존비즈온이 서울시 '행정지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에 생성형 AI 플랫폼 '원 AI 프라이빗 에디션(PE)'을 공급한다.
해당 사업에서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에이전트 구현 핵심 기술 기반을 책임진다. 지난해 서울시 생성형 AI 행정 플랫폼 '챗봇 2.0' 구축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참여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행정지원 AI 에이전트 운영을 위한 공통 기반 환경 구축, 업무별 AI 에이전트 시범 구축, AI 인프라 증설, 확산을 위한 수요 발굴 등을 포함한다. 직원이 자연어로 업무를 지시하면 AI가 행정시스템에 접속해 실제로 업무를 처리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실행형 에이전트 체계를 갖춘다.
지난해 원 AI PE 기반 구축된 챗봇 2.0은 서울시 행정망 내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가동되며 행정 현장 업무 도구로 활용된다. 270종 행정 업무매뉴얼을 학습한 검색증강생성(RAG) 체계 기반 정확한 근거와 출처를 갖춘 답변을 제공하고 My 챗봇·AI 템플릿 등 행정 실무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문서 요약, 회의실 예약, 제안서평가위원 선정 등 3종의 에이전트를 우선 구축한다. 조직도·예산 정보 조회 등 여러 부서가 함께 쓰는 공통 기능도 마련한다.
요약 에이전트로 업무관리시스템의 접수·생산 문서와 첨부파일을 유형에 맞춰 요약한다. 예약 에이전트는 대화형 지시로 예약·변경·취소를 처리하며 조건에 맞는 대안을 제안한다. 평가위원 선정 에이전트는 후보자에 순차적으로 문자를 발송해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구성 규정에 맞춰 필요 인원을 확보한다.
원 AI PE는 이러한 에이전트 운영의 토대가 되는 공통 기반 환경을 제공한다.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표준 연계 체계로 행정시스템과 AI를 연결하고, 사용자 권한 확인과 실행 이력 관리로 안전한 운영을 지원한다.
한글(HWP) 문서와 이미지에 특화된 사이냅소프트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도큐애널라이저를 탑재하는 등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 서비스 운영과 함께 각 부서 반복 업무를 조사해 추가 자동화 대상을 선정하고 확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고성능 GPU 서버 증설 등 인프라 보강도 병행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검증된 플랫폼과 기술 지원으로 서울시와 사업 수행사가 공공 AI 에이전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