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단까지 직접 올라 현관 앞 배송…‘두 다리’ 택배 로봇
바퀴로 달리다가 계단까지 올라 현관 앞에 택배를 가져다주는 배송 로봇이 실제 배송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택배업체 에브리는 일본 리파인드 로보틱스와 함께 유럽 최초로 두 다리형 배송 로봇 실증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로봇은 두 다리 끝에 바퀴가 달린 구조입니다. 평지에서는 바퀴로 이동하고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는 다리를 이용해 장애물을 넘을 수 있습니다. 배송 차량에 직접 오르내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최대 속도는 시속 6km이며 최대 15kg의 택배를 운반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필요할 경우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도 있으며 수령인이 없는 상황에서도 배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에브리는 실제 주택가에서 로봇의 배송 성능과 효율성을 확인한 뒤 향후 활용 범위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